첨부파일 | - | 등록일 | 2018.05.03 | 조회수 | 2,725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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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남구, 7월부터 24시간 보육서비스 시범운영
기사등록 일시 [2013-06-27 11:25:49]
【서울=뉴시스】강영온 기자 = 서울 강남구(구청장 신연희)가 일시보육서비스 시범운영 지자체로 선정돼
다음달 1일부터 6개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'24시간 보육서비스'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.
보건복지부가 시범 실시하는 '일시보육서비스'는 강남구가 지난 2010년 11월 전국 최초로 시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'365일 24시간 전일시간제 보육서비스'를 성공모델로 선정해 전국 사업으로 확대 전환한 것.
구는 그동안 운영해 온 전일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이달 말까지만 운영하고, 다음달부터는 보건복지부 일시보육사업으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.
'일시보육서비스' 는 종전에 전일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온 구립어린이집 5곳을 비롯해 육아지원센터 1곳이 추가된 총 6곳에서 운영되며, 주 5일(월~금)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.
대상은 6개월 이상~36개월 미만의 영유아로 월 40시간까지는 시간 당 이용료 4000원이며 이중 2000원은 정부가 지원한다. 결제는 아이사랑 카드로 이뤄지며 월 40시간이 넘는 초과 이용분은 정부지원금 없이 전액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.
이용방법은 보건복지부 아이사랑보육포털(http://www.childcare.go.kr)과 스마트폰에서 다운받은 어플에 접속해 예약신청하거나 강남구보육정보센터(02-546-1737)로 전화하면 된다.
이영찬 보육지원과장은 "보육이 힘들어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을 줄여 나가는게 정책의 최우선 목표"라며 "'일시보육서비스' 시범운영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전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"고 말했다.
yoabc@newsis.com